전체 글 (93)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생아 학대는 개인 일탈인가, 병원의 구조적 책임인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간호사들이 생후 일주일 된 신생아를 상대로 조롱과 폭언, 학대성 발언을 일삼은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간호사들은 아이를 안고 조롱하는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며 “낙상 마렵다”, “성악설이 맞는 이유” 등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조직적인 방임과 병원 문화 전반의 윤리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이 거세다.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건 내부 고발자에 의해 간호사들의 SNS 게시물이 공개되면서다. 피해 아기의 부모는 “설마 우리 아이에게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며 참담함을 토로했다. 문제의 간호사는 생후 일주일 된 신생아를 안고 조롱성 발언을 남겼고, 함께 근무하던 간호사들 다수도 유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신종 사이비로 변모할 위험에 직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 합동)은 한국 개신교의 대표적인 보수 교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그 행태는 정상 교단과 사이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교회 권력을 사유화하고 내부 비판을 억압하며, 시대착오적인 교리에 집착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예장 합동이 신종 사이비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첫째, 대형교회 목회자 세습 문제다. 한국교회 내에서 목회직 세습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예장 합동은 2013년 직계 자녀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결의했다. 그러나 2014년 총회에서 이 결의를 뒤집고 '세습'이라는 용어 자체를 금기시하며 논의를 차단했다. 결국 세습 금지법은 제정되지 않았고, 대형교회 목회자는 여전히 교회를 자기 가문에 대물림할 수 .. 프란치스코 교황: 책임인가 욕심인가?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건강 악화에도 불구하고 교황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습니다. 그는 “아직 실현해야 할 많은 계획이 남아 있다”는 이유로 휠체어에 의지하며 교황직을 평생의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완고한 태도는 겉으로는 헌신으로 보이지만, 언론과 평론가들은 이를 교황 권력에 대한 개인적 집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은 과거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파킨슨병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도 임종 직전까지 교황직을 고수했으며, 그의 사명감에 대한 찬사와 함께 교황청 운영의 투명성 저하를 우려하는 비판이 교차했습니다.반면,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스스로 퇴임하여 600여 년 만에 교황직 용퇴의 선례를 남겼습니다... 이전 1 2 3 4 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