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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는 평화를 외치지만, 과연 행동은? 크리스마스 이브,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의 미사는 성지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폭력에 대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깊은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교황은 예수님의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베들레헴과 가자 지구에서의 지속되는 폭력이 어떻게 평화의 길을 막고 있는지 지적했습니다. 이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인 평화와 사랑을 되새기고, 세속적인 성공과 소비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그의 촉구와 함께 울려 퍼졌습니다. 교황의 연설은 진정으로 평화를 갈망하는 그의 마음을 반영하고 있지만, 가톨릭 교회의 역사를 돌아보면 이러한 메시지가 실제 행동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과거 십자군 전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회는 여러 전쟁과 분쟁에 휘말려 때때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인 적이 있습니다. 이는 교..
영국 스밀럼 파크: 고아원 아이들을 학대한 수녀와 보호자 유죄 스코틀랜드의 영국 스밀럼 파크 고아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아동 학대 사건이 최근에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이 고아원에서는 취약한 어린이들이 수녀들과 한 보호자에 의해 잔인하게 학대받았으며,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1969년부터 고아원이 문을 닫을 때까지, Sarah McDermott 수녀, Eileen Igoe 수녀, 그리고 보호자 Margaret Hughes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학대를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최근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Sarah McDermott 수녀는 묵주 구슬로 아이들을 때리는 등의 가혹한 행위를 했으며, Eileen Igoe 수녀는 아이들에게 강제로 음식을 먹이고, 토한 것까지 먹게 하는 등의 학대를 저질렀습니다. Margaret Hughes는..
미국 대주교, 아동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 받은 신부의 석방 시도 비밀 지원 2023년 12월 1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뉴올리언스 대주교 그레고리 에이몬드가 아동 강간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신부 로버트 멜란콘의 조기 석방을 비밀리에 지원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 사건은 교회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크게 흔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케빈 포티어의 이야기케빈 포티어는 어린 시절 루이지애나 남부의 가톨릭 신부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입니다. 그는 용기를 내어 가해자인 신부 로버트 멜란콘을 법정에 세웠고, 결국 멜란콘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포티어의 인생 말기, 교회 대표자들이 그를 찾아와 멜란콘의 조기 석방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밝혀지며, 포티어는 큰 분노를 느꼈습니다.대주교 에이몬드의 비밀 지원뉴올리언스 대교구는 멜..